SPC 기사보다가 써보는 빵공장 알바썰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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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https://www.dogdrip.net/648672185
착한 누나는 사실 자기가 퇴근하려고 나를 자기 자리에 박아둔거였다 가르쳐준대로 몇번 하니까 빨간띠 남자한테 허락맞고 퇴근하더라
작업을 몇시간째 하는데 쉬는시간이 따로 없어서 앉지를 못하니 다리 힘이풀린다고 옆 사람한테 하소연하니까
빨간띠 남자한테 인들키게 화장실가서 앉아있다 오래서 중간중간 가득찬 제빵랙 이동시킬때 몰래 나가서 변기위에 앉아있다 빈쟁반 들고 들어감
그러다 식사시간이라고 다같이 근처 함바집으로 이동할때 처음 나왔는데 점심에 들어갈때 보던 풍경이 완전 바뀜
온통 까만 세상에 주황색 가로등 불빛이 닿는 곳만 보이니까 어디가 어딘지를 모름
같이 라인있던 사람들은 식당밥이 구리다고 컵라면 사러 역근처 편의점까지 간다길래 따라감
사실 편의점까지 온건 빨간띠 남자 없이 수다떨 수 있어서였고 얘기를 들어보니
공장 사장은 따로있었고 빨간띠는 제빵학과 나온 모 베이커리 회사 직원
이번에 급히 케이크 외주 때문에 이 공장에 파견나온것이고 우리가 작업하는건 그 베이커리 케이크
식사 끝나고 오니까 빨간띠가 케이크 산타 데코 옆에 N,O,E,L 이랑 필기체 써진 플라스틱 붙이는걸 시키는데 식사후에 절반 이상이 가버리고 새로온 사람들이 많아서 내가 숙련자가 되버림
견본 도안도 없이 그냥 내가 적당히 배치한대로 새로온 아주머니 네 분께 알려드리고 작업하는데
한참 작업하다가 아주머니들이 한거 보니까 O와 E 순서를 자기맘대로 붙이고 있어서 바로 작업중이던건 수정했는데
몇시간동안 그렇게 만들어진 것들은 계속 완성품으로 나가고 있었음
튈까 생각하던 차에 남자분들 박스 날라주세요 부를때 거기 붙어서 파렉트에 케익상자만 땀뻘뻘 쥰내나름
아주머니들은 데코끝나니까 가버렸고 그다음부턴 모두가 납작한 케이크 상자 펴서 한쪽만 닫아서 케이크 방으로 전달하는 작업 시작함
납작한 박스를 세우고 날개 잡아서 결구시키는걸 30분정도 하니까 다른 사람들은 종이접기 하듯이 세월이 네월아 하는데
난 혼자 최적의 투터치만으로 팍 팍 하는거에 재미들려서 혼자 생활의달인 찍고 있으니까 새벽에 공장 나온 사장님이 앉아서 하라고 높은 바의자 갖다줌
2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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