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보다 무서운게 AI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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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은 그래도 최후의 수단이라 너 죽고 나 죽자 이런상황 아니면 갈일이 없지만 AI는 스스로 움직이니까
AI나 로봇, 이런거는 기술을 가지고 있는 나라가 다른 나라들에 배포 들어갈거고
혜택이나 이점도 있겠지만 기술식민지처럼 각잡고 들어가면 통제에서 벗어날 수 없을텐데
미래가 극과 극으로 갈리는게 단순하게 혜택을 받거나 일을 못해서가 아니고
온갖 상상하지 못한 기술들이 쳐나오면서 인간의 존엄성이나 본질이 훼손되거나 통제당할 수 있다고 봄
(아까 올라온 열량캡슐 같은거만 먹이면서 살게 한다거나)
아직까지는 노동이 상당부분 시스템적으로 필요했기에 지배계층이 시스템상으로 접근할 수 있는 영역에 한계가 있었는데
AI가 들어서면 중간이 사라지면서 유토피아든 디스토피아든 근본적으로는 삶의 가치라던가 하는걸 잃어버릴수 있음
법적 상으로 땅을 먹지 않더라도
개인의 일상생활이나 인간의 본질적인 영역에 얼마든지 개입이 가능하면서
기술식민지시대가 올 수 있는거 아니냐 이런 생각도 들게됨
우리야 최근의 수십년동안 평화로운 시대를 보내면서 앞으로는 모르지만 좋은 시절을 보내고 있는데
거대한 태풍이 세상을 휩쓸고 지나갈때면 우리는 원하던 원하지않던 태풍의 눈 속에서 선택을 해야할거임
그리고 선택이라는게 우리가 원하는 것만을 딱잘라서 가져갈 수 있는게 아니다보니
나도 극단적인 시점을 가지고 있기는 하지만 필요할 때는 유연성을 가지고서 자신만의 영역을 천천히 만들어나가야 한다고 봄
우리가 보편적으로 의존하고 가치있다고 여겨지는 영역들이 점차 파괴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그런 시대가 오면 혼란스러워 하기보다는 이 다음에 이어질 흐름은 무엇인가에 대해서 생각해보자 하는게 앞으로에 대한 준비가 될것같음
핵은 국제적인 문제이고 최후의 수단이지만
AI나 미래의 기술들은 우리의 일상과 상식을 모조리 바꿔버리니까
수 많은 선택을 두고 지켜야하는 것과 잃지 말아야하는 것을 확실히 해야만 우리의 본질을 지킬것이라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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