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지와 구텐베르크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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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게 고려 조선의 금속활자 제조법
두 번째 게 구텐베르크식 금속활자 제조법
조선식 금속활자에서 거푸집은 1회용. 활자 재료는 단가 비싼 청동. 청동이라고 해도 한참 쓰다 보면 활자가 뭉개진다.
구텐베르크 방식에서 거푸집과 금형은 철이나 구리고 계속해서 재활용 가능. 활자 재료는 납. 납은 강도가 약해서 수명이 짧지만 활자가 좀 뭉개졌다 싶으면 그냥 바로 녹여서 해당 글자 금형 끼운 거푸집에 부으면 바로 재활용한 새 활자가 만들어짐
활자 대량 생산 면에서 보면 구텐베르크 방식이 훨씬 싸게 먹힘. 처음 금형 팔 때는 수고가 많이 들지만 금형 하나 만들면마르고 닳도록 쓸 수 있음. 그러면서 활자 소재가 청동보다 싼 납인데다 그것도 계속 재활용이 가능하니 재료값이 청동 쓰는 금속활자와 비교가 안 됨
동서양 인쇄물 차이를 말하려면 이런 제조방식에 따른 단가 차이부터 알아야지 무조건 한자가 문제다 이런 식으로 할 게 아님.
다시 한 번 더 말하지만 유럽 금속활자와 한반도 금속활자는 제조방식부터가 다름. 생산성과 생산단가 면에서 구텐베르크 식이 훨씬 유리함
그렇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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