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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바롯데 세이부 일본야구분석 토토사이트 7월12일

치바 롯데 마린스

치바 롯데는 타네이치 아츠키가 선발 등판한다. 시즌 2승 5패 평균자책점 3.75를 기록 중인 타네이치는 직전 오릭스전에서 5이닝 6실점으로 부진했고, 올 시즌 내내 기복 있는 투구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세이부를 상대로는 홈에서 7이닝 2실점 승리를 거둔 바 있어, 홈 이점을 살리는 투구를 기대해볼 만하다. 전날 경기에서는 타케우치를 상대로 초반 2득점을 올렸지만, 이후 4회부터 연장 12회까지 단 3안타에 그치는 타격 침묵을 보이며 아쉬움을 남겼다. 불펜은 6이닝 1실점으로 안정적인 운영을 보였으나, 믿었던 마무리 스즈키 쇼타가 블론 세이브를 기록한 점은 뼈아팠다.

세이부 라이온즈

세이부는 요자 카이토가 선발로 나선다. 시즌 2승 2패 평균자책 3.10을 기록하고 있으며, 직전 오릭스전에서는 7.1이닝 3실점으로 비교적 안정적인 투구를 보였다. 다만 그는 바람의 영향을 많이 받는 투수로 알려져 있으며, 같은 치바 롯데를 상대로 홈에서는 6이닝 무실점, 원정에서는 3.2이닝 8실점으로 크게 흔들린 바 있다. 전날 경기에서는 2득점에 그치며 원정에서의 타격 부진이 다시 드러났다. 특히 연장 11회초에 찾아온 결승 기회를 놓친 장면은 세이부다운 답답함을 보여준 사례다. 그래도 7이닝 무실점으로 막은 불펜은 위기 관리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코멘트

양 팀 모두 전날 경기에서 치열한 승부 끝에 무승부를 기록했으며, 치바 롯데가 조금 더 이득을 본 결과로 볼 수 있다. 타네이치는 홈에서 상대적으로 좋은 피칭을 기대할 수 있는 반면, 요자는 바람의 영향을 많이 받는 구장에서의 부진이 자주 나타난다. 타격 흐름은 양 팀 모두 침체되어 있지만, 투수 상성 면에서 앞선 치바 롯데가 근소한 우위를 점할 수 있다. 접전 속에서 치바 롯데가 흐름을 가져갈 가능성이 높다.

추천배팅

승무패: 치바 롯데 승

핸디캡(+1.5): 세이부 승

언더오버(6.5):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