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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롯데 국내야구분석 토토사이트 7월17일

LG 트윈스

LG는 손주영이 선발 등판한다. 시즌 7승 6패 평균자책점 4.15를 기록 중이며, 직전 키움과의 경기에서는 5.1이닝 4실점으로 승리를 챙겼다. 최근 투구 내용은 기복이 심한 편이나, 롯데를 상대로는 유독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이번 시리즈 1차전 선발로 낙점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지난 3일 롯데 원정에서는 6이닝 무실점 쾌투를 펼친 바 있다. 타선은 전반기 마지막 시리즈에서 위닝 시리즈를 기록했지만, 오스틴 딘의 이탈 이후 장타력이 급감하며 공격력이 다소 무뎌진 상태다. 경기마다 타격의 편차가 크고, 득점 찬스에서의 집중력이 아쉽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다만 불펜진은 여전히 제 몫을 해주고 있으며, 팽팽한 경기를 지탱할 수 있는 최소한의 안정감은 확보된 상황이다.

롯데 자이언츠

롯데는 알렉 감보아가 마운드에 오른다. 시즌 6승 1패 평균자책점 2.11로 인상적인 성적을 기록 중이며, 지난 2일 LG와의 경기에서 6.2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친 뒤 휴식 차원에서 1군에서 말소된 뒤 복귀전이다. 휴식 이후 등판이라는 점에서 투구 리듬에 다소 변수가 있을 수 있으나, 이번 시즌 전체적으로 안정적인 피칭을 이어온 만큼 기대치는 여전히 높다. 다만 직전 LG전에서 볼넷 4개를 허용한 점은 불안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타선은 전반기 마지막 시리즈에서 루징 시리즈를 기록하며 장타력 부족과 찬스에서의 약한 집중력을 드러냈다. 황성빈의 복귀는 반가운 소식이지만, 타선 전반의 흐름을 바꿔내기에는 아직 부족한 모습이다. 불펜진은 최근 과부하가 누적된 상황이며, 김원중을 제외하면 확실한 마무리 카드가 부족하다는 점이 약점으로 지적된다.

코멘트

양 팀 모두 상대에게 강한 선발을 내세운 경기다. 손주영은 롯데 상대로 유독 강했고, 감보아는 올 시즌 전체적으로 압도적인 피칭을 보여주고 있다. 팽팽한 흐름이 예상되는 가운데, 결국 승부를 가를 요소는 후반 불펜의 운용 차이일 가능성이 높다. LG는 안정적인 불펜을 갖추고 있으나, 감보아 상대 경험에서 크게 밀렸던 전력이 부담이다. 반면, 롯데는 타선 기복이 아쉽지만 경기 후반 집중력에서는 LG보다 나은 흐름을 보여왔다. 전반적인 팀 밸런스에서는 큰 차이가 없지만, 감보아의 휴식 후 복귀가 변수가 아닌 오히려 강점으로 작용할 경우 롯데가 근소하게 앞설 가능성이 높다.

추천배팅

승무패: 롯데 승

핸디캡(+1.5): 롯데 승

언더오버(7.5): 언더